봉화 청량산도립공원 여행 가이드 명승 23호 절경 속으로

맑은 공기와 웅장한 바위산, 그리고 역사와 전설이 함께하는 여행지를 찾고 계신가요? 오늘은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청량산도립공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곳은 2007년 명승 제23호로 지정된, 대한민국 3대 기악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에요. 12개의 기암봉우리, 8개의 신비로운 동굴, 청량사와 같은 고찰까지… 산을 오르는 동안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절경이 여러분을 반겨줄 거예요. 🏞️

사진 = 한국관광공사

📋 목차▼

• 1. 청량산도립공원의 매력과 역사 🏔️
• 2. 12봉우리와 8대 동굴 탐방 🗻
• 3. 청량사와 문화유산 이야기 🛕
• 4. 전해 내려오는 전설과 인물 이야기 📜
• 5. 여행 팁과 편의시설 안내 ℹ️
• 6. 자주 묻는 질문(FAQ) ❓
• 7. 마무리하며 🏁

1. 청량산도립공원의 매력과 역사 🏔️

청량사 ❘ 사진 = 한국관광공사

청량산도립공원은 2007년 명승 제23호로 지정된,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표 명산입니다. 경북 청송의 주왕산, 전남 월출산과 함께 3대 기악으로 불리며, 이름처럼 청량한 기운이 가득해 사계절 모두 다른 매력을 뽐냅니다. 신라 문무왕 3년(663년) 원효대사가 창건한 청량사를 비롯해 기암절벽, 폭포, 약수터, 전설이 서린 봉우리들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예로부터 원효, 의상, 김생, 최치원, 퇴계 이황 등 수많은 명사들이 찾았으며 이들의 흔적이 지금도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 TIP: 입구 표석 뒤에는 퇴계 이황의 ‘청량산가’ 시비가 있어, 산행을 시작하기 전 잠시 감상하며 발걸음을 천천히 옮겨보세요.

2. 12봉우리와 8대 동굴 탐방 🗻

장인봉 ❘ 사진 = 한국관광공사(여행노트 김병윤)

연적봉 ❘ 사진 = 한국관광공사

청량산에는 각각 개성이 뚜렷한 12개의 봉우리가 있습니다. 주봉인 장인봉을 비롯해 선학봉, 자란봉, 자소봉, 탁필봉, 연적봉, 연화봉, 향로봉, 경일봉, 탁립봉, 금탑봉, 축융봉이 바위 병풍처럼 둘러서 있습니다. 각 봉우리마다 다른 전망과 전설이 있어 산행 코스를 다양하게 계획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청량산은 8대 동굴로도 유명합니다. 김생굴, 금강굴, 원효굴, 의상굴, 방야굴, 방장굴, 고운굴, 감생굴이 대표적이며, 이곳에서 학문을 닦거나 수도를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자연 명소	특징
12봉우리	각기 다른 전망과 전설, 기암절벽 풍경
8대 동굴	역사적 인물의 수행터와 전설이 깃든 장소

3. 청량사와 문화유산 이야기 🛕

청량사탑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혜경

청량산의 심장부에는 청량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신라 문무왕 3년 원효대사가 창건한 이 사찰은, 고요한 산중 풍경과 어우러져 천년 세월의 무게를 고스란히 느끼게 합니다. 경내에는 응진전, 오산당, 청량산성이 있으며, 특히 오산당은 퇴계 이황이 제자들과 강론하던 장소로, 후학들이 이를 기념해 세운 건물입니다. 청량산성은 남쪽 축융봉에 남아 있는데,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쌓았다고 전해집니다. 사찰 주변에는 관창폭포, 독서대, 약수터 등도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 문화·역사 포인트: 김생굴 앞에 위치한 오산당은 유교 학문과 불교 문화가 공존했던 흔적을 보여주는 소중한 유산입니다.

4. 전해 내려오는 전설과 인물 이야기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청량산은 단순한 명산을 넘어, 역사와 전설이 살아 숨 쉬는 산입니다.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와 의상대사, 명필 김생, 문장가 최치원, 유학자 퇴계 이황 등이 머물며 수도와 학문을 닦았던 장소입니다. 전해지는 이야기 중 하나는 ‘총명수’와 ‘감로수’에 관한 전설로, 최치원이 이 약수를 마신 뒤 머리가 맑아지고 학문에 두각을 나타냈다고 전합니다. 또, 김생굴에서는 김생이 글씨를 연습하며 한 시대를 대표하는 서예가로 성장했다는 이야기가 내려옵니다. 이런 전설 덕분에 청량산은 지금도 많은 이들이 ‘마음의 수련지’로 찾는 명소입니다.

🌟 여행 포인트: 동굴과 약수터를 함께 방문하며, 전설 속 인물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세요.

5. 여행 팁과 편의시설 안내 ℹ️

청량산도립공원은 사계절 내내 탐방이 가능하지만, 봄과 가을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봄에는 연둣빛 신록과 약수터, 가을에는 단풍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풍경이 압권입니다. 입구까지 단차가 없어 휠체어 접근이 가능하며, 매표소 주차장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 있습니다. 또한, 주차장 공중화장실과 농산물 집하장 근처에는 장애인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편의시설	내용
주차	매표소 주차장, 장애인 전용 구역 있음
화장실	장애인 전용 화장실(주차장, 농산물 집하장 인근)
입장료	무료

⚠️ 주의사항: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탐방로가 통제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기상 예보와 공원 공지사항을 확인하세요.

6. 자주 묻는 질문(FAQ) ❓

Q1. 청량산도립공원 입장료가 있나요?

아니요, 청량산도립공원은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Q2. 주차 시설은 잘 갖춰져 있나요?

네, 매표소 인근에 넓은 주차장이 있으며,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Q3. 휠체어로 탐방이 가능한 구간이 있나요?

입구와 일부 경내는 단차가 없어 휠체어 접근이 가능하지만, 산행 구간은 경사가 심해 휠체어 이동이 어렵습니다.

Q4. 추천하는 탐방 시기는 언제인가요?

봄과 가을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봄에는 신록과 약수를, 가을에는 단풍과 기암절벽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Q5. 청량산에서 꼭 봐야 할 명소는 무엇인가요?

청량사, 12봉우리, 8대 동굴, 관창폭포, 독서대, 총명수 약수터는 꼭 들러볼 만합니다.

Q6. 날씨에 따라 탐방로가 제한될 수 있나요?

네,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코스가 출입 통제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7. 마무리하며 🏁

사진 = 한국관광공사

오늘은 청량한 기운이 가득한 봉화 청량산도립공원을 함께 걸어봤습니다. 기암절벽과 고즈넉한 사찰, 전설이 깃든 동굴과 약수터까지… 한 걸음 한 걸음이 역사와 자연 속을 여행하는 듯한 시간이었죠. 이곳은 단순한 등산지가 아니라, 마음을 비우고 새로운 에너지를 채울 수 있는 산입니다. 다음 여행에서 청량산의 12봉우리와 청량사를 꼭 만나보시길 추천드려요. 여러분의 발걸음이 머무는 곳마다, 이 산의 맑은 기운이 오래도록 남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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